NSHC의 특별한 해외워크샵 (2012)

NSHC의 특별한 해외워크샵 (2012) – 그 첫번째 이야기

http://www.dailysecu.com/news_view.php?article_id=1783

캄보디아에서 NGO와 함께 봉사활동으로 의미있는 워크샵 개최
직원들과 비전공유…기업이 왜 열심히 일해야 하는지 몸으로 체험정보보안 전문 업체 NSHC(대표 허영일 www.nshc.net)는 2월 29일부터 3월 5일까지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특별한 해외 임원 워크샵을 보내고 있다.

워크샵 기간을 활용해 멀리 캄보디아로 날아가 현지 NGO와 협력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한 다양한 봉사일정을 전 임원들이 함께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기업초기 걸음마를 시작하며 어렵게 회사를 운영하던 시기에 한가지 소망이 있었다고한다. 우리도 잘나가는 다른 회사들처럼 언젠가 여건이 되면 ‘해외 임원연수’ 한번 가보았으면 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소박한 꿈이지만, NSHC는 스마트폰 관련 보안사업과 보안컨설팅 사업의 성장과 함께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더 안정된 경제적 기반을 바탕으로 꿈꾸어오던 해외 임원 워크샵을 떠나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 NSHC의 임원 워크샵은 여느 다른 어떤 회사들처럼 리조트 같은 곳으로 가서 며칠 푹 쉬며 마라톤 회의를 하고 오는 그런 일정이 아니다. 오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NGO 현장을 찾아 함께 준비한 봉사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자신들이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몸으로 느끼고 배우기 위한 일정이라는데 그들만의 독특한 철학이 느껴진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향후 일반 직원들에게도 적용해 함께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들은 봉사일정 중 자체적으로 개발해 검증까지 마친 가정용 ‘정수키트’를 식수 사정이 열악한 캄보디아 빈민 지역의 현지 마을에 200세트 정도 보급했다. 또 주거환경 개량사업에 참여해 전기 사용이 불가능한 가정에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시스템이 적용된 견고하고 특별한 친환경 모델하우스를 한 채 직접 지어 현지인 가정에게 밝고 안정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IT 회사로서 현지의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한 컴퓨터 공부방을 리뉴얼해 현지인들의 컴퓨터 학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운영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안정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기업이란 이윤창출이 목적인데 사업 잘해서 돈이나 잘 벌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다면, 그런 기업은 이제 우리사회에 정착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제는 기업에 대한 도덕성의 잣대와 기대치가 그만큼 전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사회적 기업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기업 환경의 변화는 기업들로 하여금 친사회적 색깔을 내도록 요구하고 있고, 주로 규모가 큰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런 움직임에 대한 동참이 어렵게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 중소기업들에게 이런 요구는 시기상조라는 생각에 사회의 기대치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NSHC 또한 전체인원 30여명 정도의 작은 회사다. 이런 류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외부의 눈치를 봐 가며 행할 필요도 없는데 왜 이런 일에 시간과 비용을 쓰면서까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일까?

이에 대한 NSHC 허영일 대표는 “우리가 지금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기 위해서는 이제까지와는 좀더 다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NSHC가 길고 꾸준하게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철학이 중심이 되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구성원 각자의 직능적인 성장과 인간적인 성숙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또 “이번 캄보디아 워크샵 프로그램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우리 힘으로 하나씩 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회사가 직원들의 시간과 돈을 바꿔주는 장소가 아니라 구성원 개인의 잊혀진 꿈을 발견하게 하고 그들이 확신을 가지고 그것을 추구할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소통의 장이 되는 것, 생각만해도 신나는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나는 일터를 꿈꾸는 작지만 의미있는 기업 NSHC, 이 작은 기업의 도전에 기대와 함께 박수를 보낸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