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일 대표 “11개국서 ICS/SCADA 보안사업 진행…이 분야 독보적 기업될 것”

▲ RSA 2017 싱가포르. NSHC 하동주, 최병규, 허영일, 성준영(사진 좌측부터)
▲ RSA 2017 싱가포르. NSHC 하동주, 최병규, 허영일, 성준영(사진 좌측부터)

(RSA 2017 싱가포르=데일리시큐) 한국의 보안기업 중 싱가포르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바로 ‘NSHC’다. 국내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NSHC(대표 허영일)가 해외 사업을 시작한지 벌써 4년이 됐다.

허영일 대표는 4년 전, 혼자서 ‘맨 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싱가포르로 날아가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레드알럿(RED ALERT)팀을 중심으로 보안교육과 컨설팅,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 제공을 비롯해 최근에는 ICS/SCADA 보안교육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한국 직원 5명에 현지 직원 5명으로 현지 법인을 키워냈다.

이런 NSHC가 RSA 2017 싱가포르에 전시부스를 내고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자사의 기업용 모바일 백신 ‘Droid-X’와 앱보호솔루션 ‘DxShield’ 그리고 스카다 등 기반시설 보안관련 교육과 정보제공 서비스를 들고 나왔다.

현장에서 만난 허영일 NSHC 대표는 “해외 사업을 시작한지 4년이 됐다. NSHC 전체 매출에 해외 시장 매출이 20%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매출로 보면 450만불 정도 된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14억 규모”라며 “지금까지 한국 본사 지원을 받지 않고 해외 매출로만 현지 법인을 이끌고 온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허 대표는 해외 시장 진출에서 가장 큰 성과를 매출도 중요하지만 미래 사업 아이템을 발굴 한 것이라고 말한다.

기존 NSHC는 모바일 보안 사업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모바일 보안은 아직까지 앱개발이 활성화된 한국과 일부 국가에서만 먹힐 수 있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글로벌 시장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RSA 2017 싱가포르 전시장에서도 모바일 보안 제품을 들고 나온 기업은 한국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세계 시장은 현재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보안기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에 허 대표는 “싱가포르에 회사를 설립하고 해외 사업을 하다 보니 스카다 보안 시장 즉 기반시설에 대한 보안 니즈가 엄청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까지 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보안교육, 트레이닝, 컨설팅, 정보제공 서비스만 11개국에서 진행했다”며 “해외에서 이 분야 사업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다. 올해 싱가포르 법인 매출 목표가 30억이다. 추후 싱가포르에서 NSHC가 IPO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펜시브 리서치 분야에서 한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SHC는 화이트해커들이 설립한 오펜시브 리서치 기업으로서 제대로 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다.

기반시설 보안 시장에 뛰어든지 3년이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르완다 발전소를 비롯해 싱가포르 기반시설, 태국 기반시설, 카타르, 홍콩, 일본, 이란, 한국 등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명실공히 기반시설 보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허영일 대표는 “해외에서 돈 벌기가 쉽지 않다. 국내 사업보다 어려운 점이 더 많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외 법인이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본사에서 중심을 잘 잡아줘서 가능했다. 중장기적 목표는 우리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면서 비즈니스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수익도 내야 회사가 운영되기 때문에 그 밸런스를 잘 맞춰 나갈 것”이라며 “모바일 보안과 기반시설 및 인텔리전스 보안 서비스 사업에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기사 : https://www.dailysecu.com/?mod=news&act=articleView&idxno=22191&page=3&total=270

국내 방산업체, 기간산업, 금융사 등 웹 상 계정노출 심각…해킹의 단초될 수 있어

 

▲ OSINT 정보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NSHC 허영일 대표
▲ OSINT 정보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NSHC 허영일 대표

정보보호 전문기업 NSHC(대표 허영일)는 12일 양재동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100여 명의 고객 및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YOLO, 인생은 한번뿐! 보안도 한번뿐! 방심하지 말자!”란 주제로 제5회 세이프 스퀘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허영일 대표는 ‘어둠의 세계 파헤치기-다크웹, 랜섬웨어, 사이버 공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허영일 대표는 “얼마전 인터넷상에서 수집된 정보만을 가지고 특정 국가 공항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가능하다는 보여준 바 있다. 구글에 특정 키워드를 입력해 해당 공항의 관리자 페이지를 찾아내고 패스워드도 알아 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공항내 전광판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고 공항 네트워크를 마비시켜 엄청난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을 해당 공항에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국내 방산업체, 금융사, 기간산업체 임직원 정보 유출 심각

▲ 웹상에 노출된 국내 방산업체 현황
▲ 웹상에 노출된 국내 방산업체 현황

또한 “국내 공항도 마찬가지다. 더 심각한 상황일 수 있다. 더불어 국내 방산업체별 이메일 계정 유출 현황도 파악됐다. 인터넷상에 회사 메일을 사용하는 직원들이 있다. 이를 통해 이메일 패스워드를 알아낼 수 있고 피싱메일을 통해 회사내부에 침투해 회사내 기밀정보도 빼내 올 수 있다”며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발전소 등 기반시설 임직원들의 이메일 정보도 노출된 상태다. 카드사, 증권사 등 금융권 직원들의 이메일 주소와 패스워드도 알아낼 수 있다. PASTBIN에 검색만해도 타깃 기업의 직원 정보와 내부 침투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바로 ‘OSINT’라고 한다. 이런 어둠의 골짜기에 우리가 지켜야 할 데이터가 너무도 많다. NSHC는 이런 정보들을 보호하고자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OSINT’란 ‘Open Source INTelligence’의 약자로 공개된 출처에서 얻은 정보들을 말한다. 오신트 혹은 오픈소스 인텔리전스 또는 공개정보, 공개된 정보, 공개소스정보, 오픈소스정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CIA 등 국립정보기관이나 민간정보회사에서 수집하는 정보의 종류는 인간정보(HUMINT, 휴민트), 신호정보(SIGINT, 시긴트), 영상정보(IMINT, 이민트), 측정정보(MASINT, 매신트), 공개출처정보(OSINT, 오신트), 기술정보(TECHINT, 테킨트) 등이 있다.

일반인이 사용하는 인터넷 사이트보다 수면 속에 가려진 어둠의 사이트들이 인터넷 상에는 더욱 많다. 이 어둠의 웹, ‘다크웹’ 속에 우리가 지켜야 할 정보들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정보유출 차단하기 위해 다크웹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해

허 대표는 “다크웹에 10만개 이상의 사이트가 존재한다. 마약거래, 무기거래, 신용카드 거래는 물론이고 심지어 청부살인 사이트까지 존재한다. NSHC는 다크웹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축적된 데이터의 연관성을 찾고 이를 토대로 공격 정보와 지켜야 할 고객 데이터를 뽑아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이를 자동화 하기 위해 딥웹 자동검색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공격자들은 오픈웹이든 다크웹이든 노출된 정보를 토대로 타깃 회사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또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방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노출된 정보와 제로데이 공격코드로 그들이 목표로 한 타깃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것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NSHC RED ALERT팀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효과적인 정보유출 차단을 위해 다크웹(다크넷)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실시간 OSINT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SNS 및 인터넷상에 올라오는 자료를 모니터링 하고 특정 키워드를 중심으로 직원 정보나 기밀정보에 대한 정보유출 여부를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NSHC 인텔리전스 서비스에 대해 “국내외 최신 보안 이슈를 수집해 취약점, 악성코드, IoT, 스카다, 기술정보, 보안 업데이트 정보를 제공 하고 있다. 각 주요 보안 관련 뉴스, 업체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확산되는 보안 전문가들의 이슈, 공격자들의 관심사도 포함된다. 이슈는 매주 메일을 통해 공유되고 있으며 실시간 타임라인으로 홈페이지에서 보다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 특히 매주 새롭게 윈도우, 리눅스, 아이폰, 안드로이드, IoT, 스카다 등을 대상으로 하는 랜섬웨어, 금융 악성코드, APT 공격그룹 툴킷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해킹 시연도 선보였다. MS오피스 제로데이 취약점을 활용해 타깃 PC를 감염시키고 피싱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금융정보를 빼낼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보여줬다.

원문기사 : https://www.dailysecu.com/?mod=news&act=articleView&idxno=21769&page=3&total=270